아포물은 좋아하는데 피폐물은 싫어함

사실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이미 피폐하긴 하다.

그러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주인공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노력하는 것은 좋아하나

아포든 비아포든 등장인물들이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는 것은 싫어한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자기 자신을 칼처럼 벼려가며 보이는 생존 지향적인 멘탈을 좋아하고

극한의 상황 속에서 잉잉 울고 으아악 소리치기만 하면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수동적인 멘탈이나 아무런 행동도 허용하지 않는 상황이라 그냥 당하기만 하는 상황 보면 내가 이거 왜 읽고 있는 거지? 싶어짐


아포칼립스에 꼭 나오는 지뢰가 있다. 바로 생존에 쓸모없는 민폐형 인물..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포물에다가 심어놔서 모니터 뿌시게 만든드아아ㅏㄱ!!

너무 싫어서 그런 작위적인 주요 인물을 작품에다 굳이 써놓은 작가까지 싫어질 정도.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은 수동적인 인물 왤케 써대는지 정신 나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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