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보험 꼭 안들어도 될라나

자꾸 거절돼서 스트레스 받고 고민이었음

요즘 최대 고민이 집주인이 보증금 떼먹거나 안주면 어떡하지?? 이거

집이 저당까지 잡혀있어서 더더욱

한번 불안에 빠지면 구렁텅이야



근데 검색을 해보니 계약 만기 후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주고 버티는 경우, 임차권 등기명령에 소송까지 할 수 있는 게 많네? 다 돌려받는데 시간이 좀 걸릴 뿐이지

난 보증금 돌려받는 게 막 급하진 않고 솔직히 안주고 질질 끌어서 이자받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 5프로 12프로.. 굳인데?


갑자기 걱정이 사라졌다. 보험들 서류좀 떼려고 동사무소 들락날락하고 상담받고 쌩난리를 쳤으나 무소용엔딩


역시 우주는 내편인듯 음음

역시 사람은 정보를 알아야 해



이번에 배운 것!!

2년 계약이 끝나고 갱신할 때 괜히 부동산에서 연장할 거냐는 연락에 네 하고 답해서 명시적 갱신하지 말고

그냥 아무말 안해서 묵시적 갱신하는 게 나은 듯

진짜 내가 멍청했지..


제대로 모르고 얍삽한 부동산의 미끼에 걸려 네 하고 대답을 하고 말았다

이제 중간에 나가고 싶어도 못나감ㅠ 지금 그럼ㅠㅠ



등기명령 보내려면 2-6개월 전에 계약만료 후 나간다 통보해야한대

나는 딱 4개월 5개월 남았을 때 후딱 해버려야지 의사 표시한 거 캡처까지 다 하고



그리고 부동산 집주인 성격상 요구할 것 같진 않지만

계약 만료 전에 다음 세입자 어쩌고 하면서 집 보여줄 생각도 없음

내 공간에 남들이 함부로 들어오는 거 극혐이라서

그거 집 보여주는 게 항상 웃기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그런 의무는 없다네

계약기간 동안은 자기 집에서 편하게 있을 권리가 있는거지



예전에 에어비엔비에 묵고있는데 결제한 기간 동안 

다음엔 누구 세 내준다고 세입자가 부동산 업자랑 막 보러 온 적이 있었음


진짜 개황당

근데 여러가지로 불편사항 해결하는데 협조적인 호스트여가지고 

한번은 네~ 하면서 보여줬는데 여러번오겠다 해서 화냈음

화내니까 안오드라... 노어이였고요



집 나갈 때도

어차피 내가 직접 청소서비스 불러서 한번 치우고 증거 남기고

계약서에 써있는 청소비까지 물고 나갈텐데

트집 잡고 늦게 주면 빠꾸 없을 것이야... 

칼 스륵스륵 가는 중

보험이 아니라도 나름 쓸 수 있는 무기가 손에 있어 그래도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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