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너무나 나쁜 일이 많아서
그것때문에 우울하고 내가 힘들어질 때...
일단
삶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떠올린다
누구나 죽는다
살아있는 시간은 그냥
잠깐 이승에 놀러나온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자....
어차피 우리가 경험하고 가는 세상에는 한계가 있다 백 년 남짓 또는 그보다 짧다
공간적 한계 시간적 한계
심지어 물리적으로는 같은 경험을 하고 있더라도 사람에 따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또 다르니 그마다도 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즉 어차피 우리는 세상의 일부분만 깔짝 경험하다 꽥 죽는 거란 말이야
그런데 세상에 좋은 것과 싫은 것이 혼합되어 있다면 굳이 싫은 것보다는 좋은 것만 깔짝 경험하다 죽는 게 낫지 않겠어?
어차피 다 먹지도 못하는 빵이 있는데 그중 맛없는 부분있고 맛있는 부분 있으면 뭐하러 맛없는 부분을 굳이 먹어?
맛있는 부분만 먹고 끝내면 되잖아? -이러한 마음가짐을 장착한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 때,
이것이 잠깐 살다 가는 이 세상에서 내가 굳이 하고 싶은 경험인가? 물어보라
이 경험이 내 한정된 시간을 채우고 내가 신경을 오래 기울일 가치가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는 대답이 나오면
마음에 들지 않는 그것을 일차적으로 뜯어고치는 것이 아니라 눈앞에서 치워야겠다, 다른 것으로 갈아끼워야겠다는 식으로 반응하라
빵으로 치면
맛없는 부분을 맛있게 소금 더 치고 설탕 치고 스프레드 바르면서 맛있게 먹으려 하기보단 그냥 버려두고 맛있는 부분을 먹자고 생각하는 것이지. 어차피 다 못 먹어.
예시를 아무거나 생각해 보자.
다니는 회사와 상사가 마음에 안들면, 그것을 내 인생에서 제외하고 다른 회사를 끼워넣을 것을, 즉 이직할 것을 계획하기 시작하는 것이지.
어떠한 인간 관계가 마음에 안들면, 끊었을 때 다른 외부적 손해가 없는지 따져본 후 서서히 멀리 해. 그리고 그 시간과 기력을 내가 좋아하는 활동에 쏟는다
세상엔 항상 더 나은 선택지가 있음을 믿고,
눈앞에 있는 것이 영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교체하기로 정하고 방법을 강구하자
정 아무런 선택지도 없어보였을 때도 대부분 삶과 죽음, 즉 이 삶을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끝낼지 그 선택권은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세상엔 내가 싫어하는 것이 늘상 있을테니까
굳이 보면서 분통을 터뜨리느니, 무대 조명 끄듯 신경을 끄고 스포트라이트를 좋아하는 것에 옮기고
최대한 그것 위주로 보고 듣고 경험하며, 되도록 그런 것으로 내 일상과 인생을 채우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길이다
그리고 그렇게 좋은 것을 더 많이 볼수록 기분 나쁜 것을 경험할 공간이 작아진다. 당연하지. 우리가 경험하는 시공간의 용량은 한정 됐으니 하나가 커지면 다른 것은 적어질 수 밖에 없어. 이 얼마나 다행인 일이야 백 년 살고 자연처럼 죽을 수 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