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해야겠다고 야심차게 시작한 펜팔앱 슬로울리
앱도 깔끔하니 괜찮고,
결론적으로
영어 공부하기 나쁘지 않다
몰아치는 실시간 대화보다
느긋하게 영어 문장 다시 짚어가며 전체적으로 길게 내용을 써내려갈 수 있되,
좀 틀려도 괜찮고 길이도 얼마든지 짧아도 되는 "편지"니까.
웹으로 나왔으면 더 자주, 오래 썼을텐데 그 점은 아쉽다
앱으로 계속 붙잡고 있으려니 눈이 침침하고 뻐근해서 괴롭고
그럼 또 점점 덜쓰게 된다
난 타블렛인데도 그런데 대체 폰에서 어케 쓰는거야들?
케이팝이랑 한국 관심있는 사람들 비율이 높다
나보다 한국 드라마 더 잘 알아... 한국 연옌 이름도 꿰고 있어ㅋㅋㅋ
이거 보라고 추천도 해줘ㅋㅋㅋ
그런 대중 문화 잘 알고 있는 사람이거나 팬이라면 앱 쓰고 대화하기 훨씬 좋을 것 같다
그만두는 이유 :
새로운 사람 오면 신기해서 이것저것 물어봤다가
대화 주제가 떨어지거나 언어 장벽으로 소통 한계에 부딪히면 지루해진다
커뮤니티처럼 다수가 동시에 이야깃거리를 물어오는 형태가 아니라 일대일로 하는 온라인 대화는 한계가 있는 건가?
확실히 영어 공부를 하겠다는 동기가 있어야 오래 쓸 수 있을듯?
어디나 이상한 사람들은 있을 수 있으니
매칭할 때 이런이런 사람들은 싫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미리 소개에 써놓으면 1차 거름망이 됨
어느 정도 필터링은 늘 좋은 선택인듯하다
남의 프로필을 누르면 발신:수신 비율이 나와있으니, 발신만 너무 많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프로필 그짓말인지 아닌지 대충 눈치로 가늠하는 것도 좋다